계룡시, 지역개발사업 조기 착수
8억5천만원 투입…이상기후 대비 배수로 정비 등 영농편익 우선 제공
2012-01-05 서지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2012년도 소규모 지역개발 및 주민숙원사업으로 금년 상반기 예산 8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파손된 마을안길 포장, 농로 개설 및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폭설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 등 수시 다발적인 주민불편사항 발생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한 사전 예방적 성격이 큰 사업이다.
사업대상지 결정은 면·동과 합동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지조사 및 이장·마을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타당성, 사업가능성, 시급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라 함은 주로 마을안길 포장 등 당장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나, 지금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우선 보호하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사전 예방적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