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용문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지정·고시
정비구역 지정·고시로 도시재생사업 탄력 기대
2012-01-05 서지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용문동1·2·3구역 추진위원회에서 주민제안 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지난 12월 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 가결돼 대전시로부터 오는 6일 정비구역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재심의 됨에 따라 그동안 사업추진이 상당기간 답보상태로 있었으나, 금번 정비구역지정·고시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추진위원회에서는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개최 등 조합설립인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유등천변과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세권에 인접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건축 열의와 구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되면, 서구를 대표하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선도사업장으로 여타 도시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