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모두의 역할이 중요"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정무부지사와 실국원장, 과장 86명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2023년도 제대로 해보자”라고 인사말을 건냈다.

‘과장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지난 3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매주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월 2회로 줄이고 과장급과 대화를 강화하겠다"는 김 지사의 지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려운 목표에 성과물을 내는 부서에 성과급을 조정할 것”을 밝히며 “걱정하지말고 성공을 거두는 것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후배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격려가 부족한 부서가 많은 것 같다” 며 “후배들도 승진하며 올라가는 건데 우리가 누리지 못한 부분을 누릴 수 있게 식견을 넓혀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