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용인경량전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외 신규 사업 본격 진출... 새로운 먹거리 창출 무인경량전철 운영 노하우 습득... 트램 및 도시철도 3~5호선 운영 선제 대응

2023-01-2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용인경량전철주식회사가 시행한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이번 사업에 공사는 ㈜다원시스, ㈜설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6년 개통이후 무사고 안전운행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강조한 결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 10년간 용인경량전철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지원, 연간 관리운영계획 수립, 연구개발 및 국산화·대체품 개발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2013년 4월 개통된 용인경량전철 에버라인은 기흥역부터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연장 18.14㎞, 정거장 15개역, 차량기지 1개소가 있으며 무인 운전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익 증대는 물론, 무인경량전철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트램 및 도시철도 3~5호선 운영에 대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운영사업권 획득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국내외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