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회 교안위 부위원장, "시민안전 정책 우선적 지원"

-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교육회복 추진 등 공교육의 내실 도모 - 급식비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견제와 감시 - 급식비 중재 역할도 할 것이고, 양쪽 기관과 간담회도 마련 -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

2023-01-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현옥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제80회 임시회 의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민 안전 정책을 우선하여 지원하는 교육 안전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교육 회복 추진 등 공교육의 내실을 도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2023년 예산에 급식비 문제가 완전히 완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종시와 교육청의 급식비 배분문제를 교육 안전위원회 측면에서는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질문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급식비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견제와 감시도 분명히 할 것이고, 조속히 시장과 교육감이 머리를 맞대고 10월분까지만 편성된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교육 안전위원회에서는 필요한 경우 중재 역할도 할 것이고, 양쪽 기관과 간담회도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나아가 “인플레가 심각한 상황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도 무상으로만 급식비를 주장할게 아니다”라는 의견도 곁들였다.

이번 회기 중 교육 안전위원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와 조례안 13건이다. 이 가운데 교육 안전위의 소관 의원 발의 조례안은 10건에 달했다.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교육청 교육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및 지원 조례안’은 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 관학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학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은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안신일 의원님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및 그 소속기관 공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2022년도 시의회 입법 평가위원회에서 개정 권고한 사항을 수렴하고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의하였다.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소방 활동 중 소방공무원이 사망하면 지급되는 초등학교 자녀장학금 지급액을 조정하여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합당하게 예우하고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으로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하였다.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자녀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사항을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