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160명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액된 국비 확보
2023-01-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액된 국비 8억 2,8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사업비 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구직단념 청년 발굴·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천안청년센터 이음이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1개월 과정 단기 프로그램과 외부 연계 활동 등이 추가된 5개월 과정 장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1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구직단념 청년 253명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중 230명의 취·창업 유도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사후 관리까지 내실 있게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2년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천안시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연계해 청년의 자립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