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축산경쟁력 강화 나서

가축방역, 축산환경 개선 등 36억원 지원

2012-01-08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최근 사육두수 증가와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따른 수입쇠고기 증가로 인한 산지 소 값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가축방역 관리를 위해 17억원을 투자해 가축전염병 예찰, 가축질병근절 및 농가방역지원을 강화하고 가축방역시설을 지원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을 위해 5억여원을 투자해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 추진,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도록 하고,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을 예측해 탈취제, 부숙제, 생균제를 지원하고 축산환경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기반조성을 위해 6억여원을 투자해서 축종별로 지원하며, 한우산업육성, 양돈농가육성, 기타가축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축사육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양질조사료생산에 1억, 조사료생산장비 7억여원을 투자해 농촌인력을 기계화로 대체해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