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시민의 행복 최우선 의정활동 펼치겠다"

- 지난 10년간의 성과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 - 국회타운, 언론미디어단지 및 법원설치도 조속히 추진 - 산하기관장 인사청문제도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담보 - 휴직자 대체인력 확보 등 정원증대 방안 조속히 모색해야 - 세종시 교육자유특구지정, 전향적인 검토 -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조치

2023-01-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12년 출범한 세종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30일 제8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개회사

먼저, "행정수도완성과 관련‘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등에 관한 규칙안’이 제출돼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전향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세종의사당 전부이전안과 대통령 세종 임시집무실 설치의 구체적 논의를 촉구하며 국회타운, 언론미디어단지 및 법원설치도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전국 16개의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인사청문제도를 세종시만 유일하게 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제도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여 세종시민들로부터 신뢰는 얻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시청 정원 1,893명 중 12.7%, 세종교육청 정원 832명 중 10.6%가 결원상태이고, 특히 학교현장의 교사는 약11%가 결원상태로, 남아 있는 직원들에 대한 업무강도는 높은 상황이어서, 휴직자 대체인력 확보방안을 비롯해 정원증대 방안을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종시에 대한 교육자유특구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세종시에 맞는 특화된 내용으로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검토가 있기를" 촉구했다.

더나아가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은 제도상으로 구별되는 것으로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세종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축하와 동시에 앞으로도 좋은 평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