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 하나?
타 후보 대비 가상대결서 10% 이상 앞서는 결과 나와
2012-01-08 김거수 기자
지난 5일, 6일에 대전 서구 ,홍성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9일 천안에서 세번째 출판기념회가 예정된 이완구 前 충남도지사가 세종시 국회의원 증설 가능성이 높아지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세종시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완구, 민주당 이해찬 前 총리,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놓고 서울소재 P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前 지사가 약 38% 나왔으며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약 26%, 민주통합당 이해찬 前 총리는 6%로 낮게 나왔다. 이 前 지사가 타 후보보다 10% 이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정치적 결정만 남아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는 대전 서구를 비롯한 부여·청양, 천안, 아산 등을 두고 지역구 선택을 위한 고민에 빠져있으며 중앙 정치상황이 정리가 안 돼 늦어도 2월초 정도는 돼야 거취문제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러 정치적 변수에 따라서는 불출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