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하겠다”
1월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서 강조
2023-01-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올해는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30일 1월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아산시가 3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민선 8기를 맞아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은 성웅 이순신 장군이 유·청년기를 보낸 곳이자 고불 맹사성 선생의 출생지다.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 선생을 배출한 아산시로서 고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청렴도 평가를 잘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금년에는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맹사성 선생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충무공 리더십 아카데미과정을 만들어 6급이나 5급 승진예정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무수행과정에서 부조리가 발생하면 엄정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상필벌의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이라며 “청렴 1등급 평가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