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새해영농 실용교육 호응

들깻잎 GAP 등 작목별 FTA 대응방안 실천 역점

2012-01-09     서지원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21일간에 걸쳐 2012년 새해영농 실용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올해 실용교육은 벼+고추, 들깻잎GAP, 인삼GAP, 약초, 농촌자원, 한우, 과수 등 13개 과정에 걸쳐 진행된다. 또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주에는 들깻잎 GAP등 3개 과정의 교육이 열렸으며, 폭설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비 13% 증가한 620여명이 교육장을 가득 메웠다.

각 읍·면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장 지원, 필기구 지급, 4H 및 품목별 연구회의 약초차 봉사활동 등 훈훈한 요인들이 교육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4일 다락원에서 실시한 지역농업리더반 교육의 경우 각 마을이장,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 주요 농정시책, 미생물 보급 및 각종 시범사업 등 지역리더들이 갖춰야할 맞춤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콤비마케팅연구원 원장 김광호 박사의 2012 강소농 변화와 혁신 콘서트 ‘영웅을 가슴에 품어라!’라는 주제 강연은 참석자들의 감성을 일깨워 실천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은 FTA대응 작목별 중점적인 기술교육, 농업경영 혁신과 안전농식품 생산핵심기술 배양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자율적 대응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전자상거래대학, 인삼대학, 농촌관광대학, 귀농귀촌대학 등)을 개설과 다음달 초 FTA 대응 농정대토론회를 열어 금산농업의 경쟁력을 쌓아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