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 가오도서관 등 도서관행사 풍성
2006-04-13 편집국
4월 23일 ‘세계책의 날’과 제4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 기획한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눈길을 끈다.
대전 동구 용운도서관과 가오도서관은 도서관의 기능과 가치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달 12~18일 까지가 ‘도서관주간’임을 적극 홍보한데 이어 말일까지 풍성한 독서관련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주말인 15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내 중학생독서회 연합 회원 100여명이 책을 들고 대전지하철로 나가 책읽기를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같은 시각 용운도서관에선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지와 노끈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해 동화책 ‘황소도깨비’ 등을 슬라이드로 제작해 상영한다.
작가 초청강연회도 있다. 25일 오전 10시엔 「아이 머리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의 저자 안진훈씨를 용운도서관으로 초청해 자녀의 사고습관과 두뇌유형별 성향에 따른 학습법 개발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개최한다.
한편, 가오도서관은 14일 작가 이남수씨를 초청해 ‘영어못하는 엄마들의 자녀영어성공교육법’에 대한 강연과, 15일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준비해 놓고 있다.
도서 담당들은 "독서 습관은 어느 한 기간 뿐 아니라 일년 열두달 강조할 사항이지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각별히 책에 관심을 쏟고
다독(多讀)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동구청 문화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