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이음공동체, 창립총회 개최..."누군가에 도움 되는 역할하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행복교육이음공동체(Happy Edu-Link Partnership, HELP)가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는 준비위원장 오석진을 비롯해 약 80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축하의 행사로 진행됐다.
앞서 HELP는 창립준비위원대회를 준비단계로 시작해 회원을 모집하고 앞으로 활동할 내용에 대한 수차례의 운영위원회, 이사회 등을 거쳐 본격적인 비영리 순수 교육봉사단체로 첫발을 내딛었다.
HELP는 ‘미래와 교육을, 행복과 교육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갖고, 교육당사자가 생활 중에 발생하는 각종 교육 관련 의문 사항, 애로사항, 현안 문제 해결, 미래에 대한 대비 등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계자를 직간접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5개 분야로 교직원 관련 사업, 학생 관련 사업, 학부모, 교육기관, 단체 대상 사업, 연구 및 지원 참여 사업, 대학 및 예비교사를 위한 지원 사업영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5개 분과별로 앞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발표, 임원선출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해됐다. 이어 제2부에선 식전 행사로 국악 신동인 외삼초 4학년인 홍지우 군의 부포놀이와 대전한빛풍물단의 웃다리풍물 연주 공연이 열렸다.
제3부 기념식에선 경과보고 및 사례발표와 함께 공연에 참여한 홍지우 군과 대전중원초 학생에게 장학 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도 “여러 분야에서 교육에 대한 해결할 문제를 가졌을 때,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회원들의 교육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심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내고 이날 HELP 대표이사로 선임된 오석진 준비위원장은 “애초 소외된 곳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교육의 문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에 관심과 전문적 식견이 있는 회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가슴이 설렌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로 더 밝은 미래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우리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