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올해 하천정비 123억원 투입

조천‧용수천 등 24곳 대상…재해예방에 만전

2012-01-11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올해 하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지난해 보다 26억원(27%) 증가된 123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용수천지구정비사업에 50억원, 봉산소하천정비 20억원, 사방골하천 정비 15억원, 조천생태하천사업에 3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2013년까지 154억원이 투입되는 조천생태하천조성사업에 연꽃단지, 생태학습장 등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재해예방과 수질, 하천생태 개선으로 주민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소하천유지관리사업으로 생천 등 11개소에 3억8000만원, 수해복구사업으로 덕현천 등 5개소에 2억2300만원, 하도정비 및 풀깍기 사업에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소규모소하천 정비 및 수해복구사업은 조기 발주해 3월초에 착공, 우기 전에 완공함으로써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조기완공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