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시즌 준비 박차...전지훈련 열기 ‘후끈’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 시작 연습경기로 전술 완성도 높이고 실전 감각 조율 주전 차지하기 위한 내부 경쟁 가속화
2023-02-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티FC는 1달도 채 남지 않은 2023시즌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티FC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3월 1일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에 나설 전력을 갖추기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의 주요 과제는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베스트 11을 비롯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다.
구단에 따르면 천안시티FC는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총 5번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천안시티FC는 서귀포 인근에서 훈련 중인 K리그1 소속의 강팀들과 경기를 치러보며 보다 단단하게 전력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티FC는 프로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신생팀이기에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기회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있다.
이에 선수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주전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컨디션으로 자신의 기량을 드러내기 위한 선수들의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구단 측 설명이다.
천안시티FC는 오는 20일 천안으로 돌아와 21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