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첨단도시 건설 위한 기반 마련
‘천안유비쿼터스도시계획’ 국토해양부 최종 승인
천안시(시장 성무용)의 ‘천안유비쿼터스도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21세기 첨단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천안유비쿼터스도시계획은 대지면적 165만㎡ 이상의 지역에 유시티를 건설할 경우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수립한 계획은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 따라 수립하게 된 것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로 하고 2015년까지는 기반구축으로 시행령에 정한 11개 분야(행정, 교통, 보건·의료·복지, 환경, 방범·방재, 시설물 관리, 교육, 문화·관광·스포츠, 물류, 근로·고용, 기타)에 대해 추진하며, 2020년까지는 활용정착단계로 시민들의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시의 U-천안 건설은 행정, 교통, 복지·의료,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문화·관광, 자가망 등 각 부서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서비스와 행정공간정보제공, 대민지원포탈서비스, 미디어행정서비스, 교통정보제공, 교통신호제어, 상‧하수 시설물관리, 방범·방재, 자가통신망 등은 이미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국가공간정보 및 정사영상(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새올행정과 연계한 행정주제도, 생활공감지도를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U-천안 건설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므로 우리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각 분야별 시민체감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라며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구호에 맞는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천안 구현에 U-천안 건설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