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 6파전 확정

강신업, 김준교, 윤기만 탈락...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등 본선 진출

2023-02-06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 진출자 중 강신업, 김준교, 윤기만 후보가 탈락됐다.

또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세의, 류여해, 신혜식, 정동희, 지창수 후보가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등록후보자 적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치권에선 ‘친윤계’ 세 결집 및 보수 유튜버의 제도권 진출 제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출마 적격 심사 결과를 보면 당 대표 경선에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등 6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 13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신청자 전원이 모두 예비경선에 진출한다.

한편 당 선관위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책임당원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거쳐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당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당원권이 정지된 당원의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결론을 내,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자율권’을 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