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사무관 및 팀장은 도정의 허리"

2023-02-0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팀장급 공무원들과 간담회에서 “사무관 및 팀장님들이 도정의 허리”며 “실국의 방향에 대해 열정과 의지를 갖고 숲을 보고 가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이번 간담회는 ▲산업경제실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등 5개 실국원 90여 명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됐다.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김 지사는 “7개월 동안 여러 팀장님들의 노력으로 민선 8기의 도정과제와 목표를 향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어느 조직이건 열정과 의지를 갖고 힘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지사는 “공무원 사회에서 열정과 의지가 부족하고,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철밥통’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다”며 “상황을 제대로 대응할 수 없고, 조직의 발전도 어렵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는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며 “어느 방향에서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팀장 간담회는 매주 진행해온 실국원장회의를 월 2회로 줄이고,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과장 간담회와 함께 올해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