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나서...15개 사업 추진

2023년 여성친화도시조성 시행계획 수립 5대 목표 15개 중점사업 추진

2023-02-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지정(2021~2025) 1단계 3년 차에 접어들며 지역 특성에 맞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다.

시행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 비전 아래 5대 목표와 올해 사업 추진 방향 및 중점 사업을 담고 있다.

5대 목표는 ▲성평등 가치의 영향력 확대 ▲경제사회 참여 위한 새로운 기반 확충 ▲통합적 안전 플랫폼 구축‧지원 ▲사회적 돌봄의 실질적 연계망 조성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이다.

중점 사업은 △전 부서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보고대회 △공무원 성인지감수성 향상 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조성협의체(2기) 운영 △안전‧일자리‧여성친화마을만들기 실무협력단 운영 △젠더거버넌스 구축 포럼 개최 등 15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천안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3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