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 출범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에서 「문화로 빛나는 충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가 지난 3일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기관 통폐합’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만큼 그간 꾸렸던 방식과는 달랐다.
앞으로 문화재단은 ‘문화예술·관광’과의 중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각 장르·성·지역을 고르게 안배하여 각계 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대표, 청년대표는 물론이고 출향인까지 결집시켜 그 구성이 더욱 돋보였다.
주요 인사는 ▲윤은기 前중앙공무원교육원장 ▲복기대 인하대학교 교수 ▲이충건 문화저널 맥 편집인 ▲정건영 세한대학교 교수 ▲박준영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 사무처장 ▲연선미 충남여류작가회장 ▲최영일 前서울관광재단 본부장 ▲진승현 호서대학교 교수 ▲김은아 아산시의원 ▲최재권 신불당아트센터 관장 ▲이희성 단국대학교 교수이다.
이날 위원회는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는 그간 진행됐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단순회의를 넘어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충남은 역사 이래 늘 문화예술 중심이었으나 변방화 되었다. 민선8기에는 새로운 비전·정책·전략으로 중심성을 회복하는 충남문화르네상스에 나서야 한다”며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가 충남도 문화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낼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