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 단행

16일자 5급이하 330명 인사발령…상반기 정기인사 마무리

2012-01-12     서지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3일자 고위직 인사에 이어 16일자로 5급 이하 공무원 330명에 대해 2012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도가 발표한 인사안을 살펴보면 안희정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핵심과제 추진부서 인력보강과 함께 내포신도시 및 도청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보를 최소화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해서는 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진에 있어서는 승진자 36명 중 사업부서와 여성공무원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는 대목으로 사업부서에서 28명과 여성공무원 7명이 승진했으며, 행정직 5급 자리에 소수직렬 배려 차원에서 사회복지직 여성공무원이 사무관에 승진 할 수 있는 인사전략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 사기진작책을 마련했다.

또한, 지방자치로 도와 시군과의 인사교류가 단절됨에 따라 우수한 지역인재를 균형있게 활용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발전 및 역량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과의 1:1 계획교류를 활성화해 공직사회를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개 시군 10명이 계획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 1년여를 앞두고 조직내부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기에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