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마을교육포럼' 기능 강화 나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9일 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천안 마을교육포럼기획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마을교육포럼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마을교육포럼기획단은 시민사회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로 구성된 시민연구모임이다.

2019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운영체제와 지역단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례,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교육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천안행복교육지구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현장 파급력을 위해 시민활동가뿐만 아니라 교원, 마을교사, 학부모 위원 등을 충원해 24명의 기획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기를 맞는 천안행복교육지구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천안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천안 마을교육포럼을 통해 천안 마을교육 공동체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기획단 위원들의 중심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