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4시간 악취 민원 대응반’ 가동...충남 최초
임기제 공무원 4명 주중 야간 2교대, 주말 3교대 근무
2023-02-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충남도 최초로 악취 민원을 즉각 처리할 수 있는 ‘24시간 악취 민원 대응반’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응반 운영으로 임기제 공무원 4명이 주중 야간 2교대, 주말 3교대로 근무하며 악취 민원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기상 여건으로 상당수 악취 민원이 야간과 새벽에 발생하고 있지만, 공무원 부재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한 순찰반 운영에도 나섰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면 행정적 조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연중 야간 및 주말에도 즉시 출동이 가능한 악취 민원 대응반을 가동해 고정식 악취 모니터링 기기가 설치된 지역 외의 악취 민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민원 대응과 행정적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응반 운영을 통해 악취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