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 동문회, 계룡시 불우이웃 방문

저소득 10가구 김,굴비, 쌀, 라면 등 전달해

2012-01-16     서지원

육군 3사관학교 대전동문회원 15명은 지난 11일 계룡시(시장 이기원)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 10가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그 동안은 모아진 후원금으로 시설을 방문해 전달해 왔으나 가까이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돌아보고 방문해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설명을 맞아 김, 굴비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과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설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혼자 사는데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대 몇 달을 안먹어도 배부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원 시장은 “후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 이웃들을 직접 돌봐드리는 것도 작은 복지 실천의 한 미덕”이라며 “올해 설명절에는 어려운 이웃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는 따뜻한 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