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3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추진
1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 및 외벽 도색 등에 최대 2천만 원 지원
2023-02-12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대·복리 시설물의 설치·보수, 외벽 도색 개선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선정 시 단지별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단지 내 도로포장·보수, 하수도 시설물의 보수·준설 ▲어린이 놀이터·경로당 보수 ▲단지 내 가로등 보수 ▲외벽 도색 ▲소규모 공동주택 재난‧재해 복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또는 전체 입주자의 2/3 동의를 받아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중구청 공동주택과((☎042-606-6762)로 신청하면 된다.
구에서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11억 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8단지(56,566세대)의 노후 공용시설 개선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