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선 전 대전충남양계농협 이사, 조합장 ‘출사표’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 의사 밝혀 김 전 이사,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 만들 것”

2023-02-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김흥선 전 대전충남양계농협 이사가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의 뜻을 표명했다.

천안산란계지부장을 역임한 김 전 이사는 내달 8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임상덕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김흥선 전 이사와 곽호중 현 천안산란계지부장의 출마 의사 표출에 따라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전 이사는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섬기며 양계농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양계농협을 만들고 싶다”며 “강하고 힘 있는 양계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1988년 설립됐으며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본점이 있고 5개 지점(북부지점, 두정역 지점, 불무지점, 두성지점, 북일지점)과 경제사업본부(성거읍)가 있다.

한편 천안지역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는 서북구 6개, 동남구 7개 조합 입후보 예정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1~22일이고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뒤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