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립치의학연구원 '반드시' 충남으로"
2023-02-13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충남에 설립되게 할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김 지사는 “연구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국민께 한 약속인 만큼 공모 없이 바로 추진돼야 한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6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협약식을 개최한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6개분야 57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원장은 권한이 이양되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준비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권한 이양과제를 추가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의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구호금 지원 및 대한적십자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활동 동참 등 필요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보령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도내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