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사자체설계 예산절감 나서

주민숙원 34개사업 현지조사·측량 및 자체설계 실시 예정

2012-01-17     서지원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공무원들의 건설공사 자체설계로 1억45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관내 2012년도 각종 사업대상 중 건설공사분야에 대한 사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지식을 겸비하고 있는 시청 소속 기술 인력들을 활용한 ‘자체설계반’을 구성·운영, 사업의 조기발주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운영계획에 들어갔다.

금번 구성된 ‘자체설계반’은 총괄책임자(건설과장, 김주공)등 전원 시청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돼 4개반 19명을 편성·운영할 예정으로 엄사·두마면 일원의 ‘2012 용배수로 정비사업(사업비 120백만원)’등 각종 소규모 및 주민숙원사업 총 34개사업 24억여원의 예정공사에 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반은 앞으로 반별로 자체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업지침시달 자체교육 및 각 사업장별 현지조사 측량 실시 ▲전문지식과 기술력 향상효과도 함께 도모 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끌고 있다.

금번 자체설계반 구성·운영과 관련해 김주공 건설과장(자체설계반 총괄책임자)은 “전원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설계반은 앞으로 관내 34개 건설공사에 대한 자체설계로 1억45백만원 규모의 실시설계비를 절감하는 등 전문 기술력을 겸비한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주민숙원사업들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