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인권경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한기대 1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한기대 이성기 총장과 50여 명의 임직원을 비롯해 학생, 협력업체, 지역사회 대표 등이 참석해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에서 한기대는 인권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협력회사를 공정하게 대우하고,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신(新) 인권경영헌장을 공표해 대학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한기대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우리 대학이 인권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라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인권센터 개설, 인권위원회 출범, 공공기관 인권영향평가 시행, 학생인권헌장 및 대학원생권리장전 제정 등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