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년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개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해외 바이어 발굴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모집은 내달 2일까지며, ‘충청남도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마케팅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가 기대됨에 따라 전년보다 확대한 3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업별 55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전시·박람회 부스 임차비 및 기본장치비(최대 年 2회) ▲전시품 편도 물류비(100만원 한도) ▲기업별 1인 현지 통역비(50만원 한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1월 1일부터 개최된 해외 전시·박람회는 소급 적용이 가능하나, 온라인만 진행하거나 현장판매 위주의 전시·박람회, 축제 등 B2C 중심의 전시·박람회는 지원 범위에서 제외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강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로 수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