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 우수등급 인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드론·AI 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 신안갯벌의 명품 낙지, 자원관리 인공지능화 토대 마련

2023-02-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드론·AI 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의 평과결과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박우량

박우량 신안군수는 14일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신안 갯벌은 세계 최고의 갯벌환경을 토대로, 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낙지 생산지”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현명한 자원관리를 통해 갯벌어장의 건강성 유지와 주민 소득증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부터 지능 정보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어촌의 생산성 향상, 안전 강화 및 생활편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신안군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총 13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연속 추진해왔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갯벌어장의 드론·인공지능 기반 낙지 자원량 파악, IoT 기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조업 감시 및 알람 서비스, 갯벌환경 모니터링 원격시스템 구축 등으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21년 첫해 사업대상지로 도초면 갯벌어장을 선정, 낙지 자원관리와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갯벌어장 상세지형도를 작성, 낙지의 숨구멍인 부럿의 개체 인식을 통해 자원관리와 안전관리의 초석을 쌓아, 2022년 자원관리 대상지 확보 차원의 계속 사업으로 선정, 사업대상지를 지도, 압해, 하의, 안좌, 암태로 추가로 확대해 AI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