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규모 여행객 ‘관광택시’로 실속 챙겨
개별·소규모 여행 추세 발맞춰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2023-02-1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소규모 여행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서비스인 ‘예산 관광택시’ 활성화에 나선다.
예산 관광택시는 초행길이거나 운전이 서툰 여행자들에게 관광명소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등 여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택시는 관광안내소(041-339-8930) 사전 예약 후 6시간 코스, 10시간 코스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충의사,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6시간 코스 10만 원, 10시간 코스 16만 원으로 요금의 50%는 군이 지원하고 나머지 5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비용은 이용객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관광택시는 2020년 12월 운행 개시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또는 개인별 자유여행으로 관광 추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언택트 관광서비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