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슬로바키아 슬로박 공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진행
충남·세종·대전 지역혁신플랫폼 지원 선문대, 공주대, 한밭대, 한기대 각 10명씩 현지 공동수업
2023-0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사업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슬로박 공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공동 수업은 한국연구재단과 충남·세종·대전(DSC) 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으로 모빌리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본부, 친환경동력시스템,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사업단의 선문대, 공주대, 한밭대, 한기대 각 10명으로 구성된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슬로박 공대 15명 포함 총 55명은 혼합팀을 구성해 지난 1월 지능형전장제어기술을 활용한 제품 과제 도출을 위해 온라인에서 시제품 개발 계획을 협의하고 공동 설계를 거쳐 부품을 제작했다. 이어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그동안 제작한 부품을 조립하고 최종 작업을 거쳐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공동 수업에는 슬로바키아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지 해외 대학과의 협력 방안과 기업 탐방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선문대와 한밭대는 기업과는 별도로 슬로바키아 상공회의소에서 한국과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창하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