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근 예비후보, "새 시대 새 인물 필요"

"동구가 변하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2012-01-18     서지원

민주통합당 양승근 예비후보는 18일 동구 신흥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나섰다.

양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실망과 좌절만을 안겨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동구주민 가슴에 낙후지역, 최하위라는 꼬리표를 붙여준 세력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정치인도 동구주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적이 없다”며 “주민의 아픔은 나몰라라 하는 능력 없는 세력과 정치인들을 이번 선거에서 단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새 시대를 열려면 그에 걸 맞는 새 인물이 필요하고, 동구가 변하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변화의 중심에 저 양슨근이 서겠다”면서 자신이 동구변화에 최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그는 동구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살맛나는 동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신속한 추진 ▲장애우를 위한 장애우 다용도 복지관 건립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확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 ▲한미 FTA폐기 ▲영세상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칠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양 예비후보는 “동구에서만 50년간 살아왔고 누구보다 동구를 사랑한다”며 “공직경험과 의정경험 등 다양한 노하우을 바탕으로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것”이라고 설명했다.

타 민주당 후보들과의 비교할만한 공천 경쟁력에 대해 그는 “지난 구청장 후보선거시절 제가 낙선은 했지만, 30.5%로 3만여표에 가까운 표를 받았었다”며 “타후보들과 겨뤘을때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충남중학교, 대전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충남대 경영학 석사, 대전대 행정학 석사 등을 취득했으며, 한국전력공사 1급처장, 충효예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한밭대 겸임교수,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