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이동수리소 운영

도 수산자원연구소, 1인당 20만 원까지 어선 부품 및 소모품 지원

2023-02-1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8일까지 어선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수리 불편해소 등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어촌계, 내수면 어업계, 수산업단체 등이며, 신청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http://www.chungnam.go.kr/fisherylMain.do)이나 수산관리과 및 태안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하면 된다.

이동수리소는 육상의 수리업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업용기자재의 수리 등이 어려운 도서·벽지 어업인을 위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어가당 1회 10만 원 내에서 어선용기관 및 어업용장비 부품교체 등이 가능하며, 최대 연 2회 20만 원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은 도서·벽지 등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복지사업”이라며 “서비스 품목 및 지원단가 확대 등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