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종교계와 업무협약 체결

노인 문제 해결 위해 종교계와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

2012-01-18     서지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18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 6교구 및 제 7교구, 충남기독교연합회, 천주교대전교구청, 원불교 대전충남교구청 등 5개 지역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노인의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며, 범죄 및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종교단체에 노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노인대상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살 우려 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확인 시 종교단체와 협조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종교계는 예배나 예불 시간을 활용해 신도를 대상으로 한 광고(공지)를 통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교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