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지청장, 6.25 참전유공자 위문
2023-02-1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지청은은 지난 15일 관내 고령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를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이기태(청양군) 어르신은 “매일 찾아와 식사며, 가사일을 도와주는 재가보훈실무관 덕에 큰 불편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며 밝게 웃으셨다.
99세 한홍석(예산군) 어르신은 “젊은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는데, 이렇게 발전된 나라에서 백수(白壽)를 누리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라고 말씀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김남용 지청장은 “고령에도 건강하고 밝게 지내시는 모습을 뵙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고령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방문하여 건강과 안위를 살피는 위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