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탄소중립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

산림치유원, 청소년 대상 특화 캠프 운영

2023-02-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 예천군 효자면 산림치유원 문필마을에서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특화 캠프 ‘탄소중립-전인적 성장 지원 캠프’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1월까지

이번 캠프는 탄소중립이 결합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감정, 의지, 지성을 강화하는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싱잉볼명상과 허브산림치유 등을 체험하는 마음 강화프로그램(7종) ▲맨발 걷기와 체지방 감량 숲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신체 강화 프로그램(6종) ▲탄소중립 미션수행 활동 등을 체험하는 실천력 강화 프로그램(6종) 등이다.

신청은 청소년의 특성과 학교, 청소년 단체별 사업 취지를 고려해 프로그램 선택 후 당일형부터 2박3일형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유엔(UN)에서 인정한 탄소흡수원인 숲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전인적 성장 지원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치유원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회복 등 청소년 대상 중심의 국가 인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