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 14일 경선으로 결정
공주와 홍성, 천안 등 3곳에서 5천여 선거인단으로 결정
한나라당 충남 도지사 후보는 누가되나? 그 해답은 14일 오후 7시쯤 결정된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홍문표)은 충남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14일 오후2시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비롯 공주와 홍성 등 도내 3곳에서 치러진다.
이번 경선에는 당원 3150명과 국민참여 선거인 1872명 등 모두 4992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번 경선은 당원협의회 회장들의 성향으로 결국 이들에 의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높아 예선 통과시 도지사 당선가능성도 그 어느때 보다 높아 치열한 예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 등록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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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2번 박태권 전도지사는 도내 고른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점과 유일한 지사출신 후보로 "당이 어려울때 강건너 불구경한 사람, 당이 어려울때 온몸을 던진 사람을 가슴 깊이 헤아려 달라"며 "한나라당을 지키며 4년을 준비해온 박태권"을 외치고 있다.
▲ 기호3번 이완구 전의원은 "다른당 후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라며 "20대 경제관료, 30대 외교관, 40대 초반 충남경찰청장, 40대에 국회의원 2선하는 동안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원내총무 등을 거치며 도지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자신한다.
기호1번 전용학 후보(53세)는 천안고졸, 서울대 법대졸,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3학년(휴학중) SBS보도국 8시 뉴스 메인앵커, 제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다.
기호2번 박태권 후보(59세)는 서산농공고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졸, 동국대 경영대학원졸업했으며 제13대 국회의원, 문화체육부차관, 충남 도지사를 역임했다.
기호3번 이완구 후보(55세)는 성균관대졸, 미국 미시간주립대졸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경부 사무관, 충남.북지방경찰청장, 제 15,16대 국회의원, 신한국당 대표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투표 장소는 1권역 공주중학교 체육관, 제2권역 홍성 홍주체육관, 제3권역 천안유관순체육관 등 3곳에서 할수있다.
제1권역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합동연설회는 오전10시30분에 열린다. 제2권역은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합동연설회는 오후1시다. 제3권역은 천안갑.을.아산지역으로 오후2시부터 6시까지로 합동연설회는 오후3시30분에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