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 유치 다짐

시 체육회 이사회 개최…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 준비상황 검토

2012-01-18     서지원

아산시(시장 복기왕)체육회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단이 26일과 27일 양일간 방문함에 따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 추진성과 및 분야별 업무 추진 상황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는 한편, 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에 따른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체육회는 2011년 사업 추진 성과보고를 통해 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3개를 포함해 117개의 메달을 확보해 3위에 입상하는 등 아산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시민체육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는 등 체육 행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보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육회는 2012년에 도민체육대회 상위입상, 우수선수 및 지도자 양성, 학교체육활성화로 체육꿈나무 인재 육성 및 발굴, 가맹경기단체 지원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유치를 통해 아산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나로 뭉쳐 2016년 전국체전을 반드시 유치해 아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이후 바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실사단 방문에 맞춰 현수막 설치 및 시민이 함께하는 환영행사 등을 통해 전국체전 유치에 대한 시민 전체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