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종합상황실 운영…9개분야 총 220명 비상근무

2012-01-18     서지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우리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함 속에서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처리, 응급진료 안내, 상·하수도 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 대책, 민원서류 접수 등 9개 분야 220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시민불편 해소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5개 시설에 대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수송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상황별 적설량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시내 각급 도로의 일제정비와 위험지역과 교통체증 예상지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쓰레기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각각 가동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응급환자진료 및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당번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설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우리지역 전통시장 이용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 조성운동을 전개하는 등 검소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