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 수여

독서문화 확산 위해 추진 학생 9명에게 장학금 수여

2023-02-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20일 총장실에서 9명의 학생들에게 '제7회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매 학기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김수연 목사 독서진흥장학금'은 대학 측에서 엄선해 선정한 추천도서 120선의 도서 대출실적과 독후감 제출실적 등을 매 학기별로 평가해 상위 9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27건의 독후감이 접수되는 등 학생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를 입증했다.

총 92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장수범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2등 물리치료학과 2학년 김하늘, 3등 광고홍보학과 2학년 이지온 등 총 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수연 목사는 남서울대 학생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매년 600만원의 독서진흥장학금과 1,000권의 신간 도서를 5년간 기증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남서울대는 이외에도 매달 책과 함께하는 남서울인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서울 독서문화장학생 선발을 위한 독후감대회, 남서울 독서왕(다독자 선발), 문화가 있는 날, 책벌레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