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돌입
12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발표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을 계기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하는 참여자치 구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 및 참여기회 확대 ▲대화와 소통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지역민 대표기구 운영 등 3대 전략 6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첫째, 주민의 알권리 보장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시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참여 통로 마련을 위한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참여 예산방' 개설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화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분야별 중점투자 부문 주민 선호도 조사로 투자 우선분야 도출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실시 ▲생활주변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주민제안 사업공모’ 실시 등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제 지역민 대표기구 구성․운영을 위해 지역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 유근봉 기획예산담당관은 “금번 계획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제가 본격으로 추진되면 시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와 민관이 함께하는 참여자치 구현에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