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세종본부-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가정 아동 지원 '맞손'
2023-02-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21일 세종특별자치시건강복지센터와 자살 고위험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살시도자, 자살 위험군 대상자 발굴을 위한 노력과 연계 등을 비롯하여 발굴 대상자 가정 아동에 대한 통합 사례관리, 경제적 지원 및 연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박미애 세종지역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자녀 살해 후 자살’과 관련하여 아동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세종특별자치시건강복지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미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자살 고위험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