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대표 후보, "진정성 가지고 민생 챙겨야"

- 세종 발전을 위해 세종시에서 국회의원 2명 당선시켜야 - 당 대표는 자기 정치보다 대통령과 호흡이 맞아야 - 싸움도 싸워본 사람이 싸울 수 있다 - 30 ~50대의 마음을 움직여야만 우리 총선 승리

2023-02-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미리 와 있던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국민의힘 세종시당 사무실을 후끈하게 달궜다.

이날 세종시당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성선제 전 세종시장 예비후보, 조관식 박사, 김광운·김동빈·김학서·김충식·윤지성·최원석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도 김기현 후보와 김병민 최고위원 후보를 환영했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김기현 후보는 꽃다발과 케이크를 받으며 당원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현 후보는 “내년 총선거에서는 세종시에서 국회의원 2명을 당선시켜야 한다. 세종 발전을 위해 여당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는 자기 정치보다 대통령과 호흡이 맞아야 한다. 대통령을 저격하는 당 대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 대표는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 싸움도 싸워본 사람이 싸울 수 있다. 진정성 가지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신의 지지를 유도했다.

동석한 김병민 최고위원 후보는 “세종이 만들어낸 대통령이고 그렇게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시 그 보답이 우리 최민호 시장님을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정권 교체 완수되지 않았습니다. 내년도 총선에서 세종의 두 석, 서울의 광진구 민주당 텃밭에서 국민의 힘 깃발이 나붙을 때 우리는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이른바 윤석열 정부가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기현 후보는 선당후사가 어울리는 사람이다. 총선을 앞두고 여러 공세와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30 ~50대의 마음을 움직여야만 우리 총선 승리할 수 있다면서 40대의 젊은 기수의 힘으로 최고인이 돼서 윤석열 정부 승리할 수 있는 혁신의 깃발 높게 들어 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 당원이 30만 명 대에서 8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세종시 당원도 500명에서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2,300명, 오늘 기준 3,700여 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의 불모지로 통하는 세종시에서 이 정도까지 성장은 기적 같은 일이다. 1만 명 돌파로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전당대회 때 훌륭하고 변함없는 당 대표를 모시자"라고 당부했다.

더나아가 “세종시도 본래 세종시 모습으로 돌아서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행정수도를 이루는 대통령께서 얘기하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이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