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초생활보장사업 적극 추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 개최…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등 의결
2012-01-20 서지원
천안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28개 읍·면·동 6339가구 1만988명에 대해 소득, 재산, 근로능력 등을 조사해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연간조사계획을 의결했으며, 부양거부나 기피 등 실질적인 가족관계 단절상태에 있는 36가구 40명의 보장비용 징수제외 등 적절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장비용 반환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보장비용 반환금 면제 조치로 서민생활에 안정을 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심의회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자활대상자를 대상으로 18억27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자활근로사업 계획을 확정하여 자립과 근로의욕을 높여 자활을 돕게 되며, 저렴한 비용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집수리사업 지원계획도 의결했다.
이밖에 22억5800만원규모의 자활기금 운용계획을 의결하고 ▲자활융자금 지원사업▲저소득층 자격취득 지원▲창업자금 및 전세자금 융자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는다.
한편,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이며,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으며 공익을 대표하는 자,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