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개최...빵지순례단 200팀 모집
3월 25~26일 개최 빵지순례단, 3월 3일까지 접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한 빵을 널리 알리고자 내달 25~26일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하는 동네 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지역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천안지역 딸기로 만든 수제잼 증정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빵지순례단’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관내·외 각 100팀씩 모두 200팀(700여 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빵도 맛보고 천안 대표 명소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진다.
행사 참여 빵집 중 지정된 장소 2곳을 방문하고 개인 SNS에 방문 후기를 올려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새로 선정된 천안 8경 중 1곳을 방문해 후기를 SNS에 올리는 추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빵지순례단은 SNS를 사용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4명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3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천안 빵빵데이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빵지순례단에 선정된 참가자는 3월 10일까지 누리집 공지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축제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객이 맛있는 빵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