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배방읍, 아산 발전 선도하는 핵심지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배방읍은 아산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지역”이라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22일 배방읍 신도시민원행정센터에서 주민들과의 열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배방의 성장은 곧 아산 성장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신 여러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양분으로 삼겠다. 유익하고 알찬 소통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방읍 주민들은 ▲배방산 응급상황 대비 안전 조치 및 표지석 정비 ▲의용소방대 안전 구호 물품 지원 ▲배방119안전센터 확장 이전 요청 ▲대학가 폐기물 수거 방법 개선 요청 ▲배방읍 공공 빨래방 설치 요청 ▲천안천 자전거전용도로 조성 ▲신규 주택 단지 내 경로당·마을회관 등 공동시설 설치 지원 ▲봉사단체 활동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하나하나 소중하고 간절한 건의 사항들이지만 법·예산의 제약, 유관 기관·단체와의 이견 등 여러 이유로 모든 민원을 들어드릴 순 없다”면서 “하지만 시민의 편에서 도나 중앙부처, 유관 기관·단체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을 비롯한 전남수·김은아 아산시의원과 안장헌 충남도의원,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