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취업 청년 사회 진입 '적극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시 모집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이수 시 인센티브 지급
2023-02-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시는 구직단념청년의 구직의욕 고취를 위해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구직단념청년에게 밀착상담, 진로목표 세우기,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개월 과정의 단기 프로그램과 5개월 과정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인센티브(50~300만원)를 지급한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18~39세 미만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면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치는 교두보가 되도록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구직단념청년 253명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