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 단체급식소 위생 점검 실시
2개 점검반 편성해 관내 결식아동 급식제공업소 73개 점검
2012-01-25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결식아동 급식제공 단체급식소에 대한 위생상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에서 2개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아동센터 32개소, 복지관 3개소, 일반음식점 37개소, 도시락배달업소 1개소 등 관내 결식아동 급식제공업소 7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 여부 ▲육류 및 일반식품용 도마 구분 사용 여부 ▲식기소독기·살균기 작동 여부 ▲조리실 전반적 위생상태 ▲급식 종사자 건강 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급식종사자 복장 및 위생 상태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법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강력히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아동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급식제공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며 “구는 식중독 안전사고 발생 없는 도시를 실현을 위해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